미스테리
8세 소년이 신문사에 보낸 편지 「어른들이 나의 고양이를 죽였습니다」 본문
8세 소년이 신문사에 보낸 편지 「어른들이 나의 고양이를 죽였습니다」
8세의 소년이 미국 신문사 "헤랄드 저널지"에 1통의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가 화제를 불렀다
소년은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없어졌다 가족이 필사적으로 찾은 결과 어느 장소에 있는것이 판명 다음 날 아침에 넘겨받게 됐다 그런데 예정과 다른 일이 일어나 소년은 두번 다시 고양이와 만날수 없게 됐다
이 편지는 좋아했던 고양이가 이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슬픔, 자신은 어떻게 할수가 없는 안타까움,그것도 그것이 어른들의 실수라는 분노의 기분이 마음 속에서 소용돌이쳐 어디에 그 기분을 부딪쳐야 좋을지도 모른채 소년이 아버지에게 대필해서 신문사에 보낸것이다
"편집자들에게
나의 이름은 라이덴 8세로 유타주의 로간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 어른들이 내 소중한 친구였던 고양이를 죽였습니다 그들에게 그럴 생각은 없었다고 해도 그 기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기에 아빠에게 내가 생각하는것을 써달라고 했습니다
나의 고양이 이름은 투스레스. 커다란 초록 눈에 긴 털이 푸석 푸석해서 그를 키우기 시작했을때 마침 영화 "빅과 드래곤"을 보고 거기에 나오는 드래곤 투스레스와 똑같아서 그 이름을 붙였다 그는 나의 침대에서 매일 자고 5세인 남동생 데빈이나 나와 노는것을 좋아했다 언제나 함께였고 우리들의 친구였다 정말로 굉장히 사이가 좋았다
지난 주 투스레스가 밤에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가끔 없어지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돌아오지 않았다 2일후 데빈과 나는 같은 길 집을 전부 방문해 투스레스를 발견하지 않았는데 묻고 다녔다 누구도 보지 않았다고 해서 우리들은 걱정돼서 무언가 나쁜일이 일어난것이 아닌가 무서워졌다
수요일 아빠가 일에서 돌아와 동물을 보호하는 시설에 갔지만 마침 닫혀있었다 거기의 사람은 아빠를 들어오지 하지 않았지만 결국 들어가서 검은 푸석 푸석 털의 고양이를 찾게 해주었다 그러자 무려 거기에 투스레스가 있었다 굉장히 무서워 하며 케이지에서 동그랗게 자고 있었다고 한다 아빠가 집에서 언제나 부르듯이 이상한 목소리로 야옹하고 불렀더니 투스레스는 일어나서 칸막이로 접근해서 긁기 시작했다 아빠 얼굴을 보고 무척 기뻐서 이제 무서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빠는 투스레스를 데리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다른 건물에 가서 돈을 내지 않으면 안돼서 내일 오면 돌려주도록 해주겠다고 시설 여성이 말했다 집에 돌아온 아빠가 투스레스가 발견했다고 해서 나와 남동생은 무척 안심해서 이제 걱정하지 않게 됐다
그런고로 아빠는 다음날 투스레스를 받으러 갔다 그런데 시설 사람이 검은 털 고양이는 없다고 했다 아빠가 시설을 확인했더니 확실히 하얀 고양이 밖에 없었다
데빈과 내가 투스레스의 행방을 찾으려 방문했을때 그들은 모른다고 했는데 그것은 거짓말이었다 나와 남동생은 아빠나 엄마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것 그것이 올바른것이라고 언제나 들었다 어른은 무엇이 올바른것인지 알고 있을테니까 그런 어른이 거짓말을 할거라니 설마 몰랐다
이제 나는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나의 투스레스는 죽었다 그를 죽인 사람들은 투스레스의 유해를 넘겨주지 않았다 묻어줄수도 없다
나는 어쩌면 좋아?
라이덴 사자마
로간에서"
캐슈 동물애호협회이사 브렌다 스미스는 동물보호시설 직원이 전언을 남기는것을 잊고 사자마가의 고양이가 안락사시키는것을 멈추지 않았다는 라이덴의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 미스터 사자마가 처음 시설을 방문했을때 문제의 그 직원은 다른 종업원의 교육에 바빴다고 한다
"그녀는 미스터 사자마를 들어오게 하고 고양이를 찾게하기까지는 좋았지만 유감스럽게 사람 교육으로 바빠서 그 고양이 케이지 위에 메모를 남기는 것을 잊었다 매우 뒷맛이 나쁜 이야기다 그녀도 그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