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최초로 키워준 가족을 결코 잊지 않는다 설령 버려진 후라도...

 

개는 최초로 키워준 가족을 결코 잊지 않는다 설령 버려진 후라도...

어느날 아침 언제나처럼 많은 도그푸드를 받아서 조금 기뻤다 그 후 차에 태워져 어디론가 데려가주는건가 두근 두근 했더니 주인은 길 한쪽 돌 기둥에 자신의 목줄을 묶었다

계속 거기에 얌전히 있으라고 말해서 그대로 그자리에 앉아있었다 주인은 나의 머리를 쓰다듬고 그 자리를 떠났다 안녕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주인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떠나갔다

나 뭔가 나쁜일 한건가?
어째서 나를 두고 가는걸까?

어디 가는거야? 기다려! 두고 가지 말아!

주인이 차에 탄 순간 나는 힘껏 달렸다 묶여 있던 목줄은 풀렸기에 주인의 차를 따라갔다 하지만 차는 멈추지 않고 지나갔다 계속 함께 있자고 말해줬다 분명 뭔가 틀린거다 그러니까 기다려! 나를 데려가!

이렇게 나는 야생견이 됐다 마을을 방황하고 있자 1명의 아저씨와 만났다 아저씨는 무척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기뻤지만 전 주인을 생각했다
만나고 싶다 어디에 있을까

마을은 커다란 플레이그랜드같다 본적 없는것이 잔뜩있다 무서운일은 없지만 상냥하게 해주는 사람이 많이 있다 어느날 여자아이와 만났다 여자아이는 나에게 자신이 먹던 먹을것을 주었다

친절하게 해주면 해줄수록 전 주인들과 살던때의 일이 많이 생각나서 슬퍼졌다

언젠가 또 그 집에서 함께 사는 날이 올까
나는 이렇게 계속 기다리면 되는거지?

공원에서 남자아이가 물을 마시게 해줬다

어째서일가 또 주인을 생각했다

지금까지 만난 상냥한 사람들은 나를 키워줄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미안 나의 주인은 그 사람뿐이다 키워준 주인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만나고 싶다

주인은 아이가 태어나니까 울며 개를 놓아준것 같지만 개에게 있어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것인지 알수 없다 개는 무척 충성심이 강하다 최초의 가족과 살던 주인을 결코 잊을수 없다고 한다

그러니 개를 키울때는 최후까지 돌봐줄것을 전제로 키우길 바란다 그리고 한번 가족으로써 개를 맞아들였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최후까지 책임을 갖고 키워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