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어미에게 버림받은 얼굴이 하얀 아기 사슴 밤비에게 새로운 삶의 보람이 생기다 본문
어미에게 버림받은 얼굴이 하얀 아기 사슴 밤비에게 새로운 삶의 보람이 생기다
새하얀 얼굴에 파란 눈동자 그야말로 동화에서 나올듯한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 흰꼬리사슴의 아기 사슴이지만 그 용모 때문에 어미로부터 버림받았다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디아 트락스 정크션이라는 농원에서 태어난것은 1주반전의 일이다 이 사슴은 흰꼬리사슴에게 1퍼센트 확률로 태어난다고 한다 유전적결함이 원인으로 하얀 피모가 크게 넓어지는 박모를 가진것이다
농업주인 힐러리 파우엘씨가 자택 앞에 설치된 작은 우리에 접근하자 안에 있던 생후 1주의 아기 사슴이 울기 시작했다 아직 무릎 정도 크기 밖에 안되는 아기 사슴은 높은 소리로 끊임 없이 울며 아장아장 걸어온다
이 소리를 듣자 모성본능이 간질여져 떨어질수 없게 됐다고 말하는 파우엘씨 그녀는 하얀 얼굴의 밤비에게 있어서는 빼낼수 없는 어미이다
"드래곤"이라고 이름 붙은 이 아기사슴은 태어나서 바로 어미에 의해 버림받았다 아마도 평범한 사슴과 모습이 달랐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그렇게 했을것이다 그렇더라도 자연 환경에 있어서는 이 하얀 패턴에 의해 오히려 눈에 띄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파우엘씨는 드래곤을 자택내에서 키우게 됐다 그리고 수이 정도 젖병으로 우유를 준 후 정원에 잇는 작은 펜스에 옮겼다
아직 파우엘씨의 손에 의한 젖먹이가 계속되는 드래곤이지만 성장해서 안정하게 될 여름 쯤에는 다른 사슴이 사는 목장지의 거대한 우리 안에 넣을 예정이라고 한다 파우엘씨는 7월 초순에는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야말로 신화에서 나올듯한 용모를 가진 드래곤. 얼굴, 발, 하측은 솜털처럼 새하야며 파란 눈동자와 복숭아색의 코가 귀엽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 이후 1년 정도면 놀라울 정도의 성장을 보여줄것이다
미시간주 시더 스프링스의 14마일 로드에 있는 디아 트럭스 정크션이 오픈한것은 2012년이다 아이나 가족이 산책하면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수 있는 이 농장에서 키워지고 있는것은 사슴이나 산양, 쿠니쿠니라고 하는 돼지 등이다 그 중에는 먹이주기나 만져보기를 즐길수 있는 동물도 있다 각각에게 이름이 있으며 파우엘씨가 부르면 우르르 몰려온다
동물을 보살피는것으로 매일 바쁜 파우엘씨지만 손님의 생생하고 빛나는 눈을 보는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한다 드래곤도 여기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다
"세상에는 여러 장소가 있지만 일부러 이곳을 추억 만들기의 장소로 선택한겁니다 그 때문에 그걸 위해 조촐한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하우엘씨는 그리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