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한 뮤턴트 개구리가 다수 발견됐다

러시아, 츄메니주 오 브라스티 지역에 있는 크라스티노우라리스크라고 하는 마을 부근에서 투명한 피부를 가진 돌연변이 개구리가 발견됐다 내장이나 골격, 심장의 고동까지 다 보인다고 한다

여기서 60마리의 돌연변이 개구리가 포획된듯 하며 피부가 완전히 피칠정도의 색소침착이상을 일으킨 개체도 있으며 각 사지의 발가락이 많거나 어깨에 기형이 보이는것도 있다고 한다

우랄 연방 대학 자연과학 연구소의 소장 우라지미르 벨시닌 박사에 의하면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이러한 개구리가 포획된일은 없는듯하며 일대의 환경 오염이 원인으로 기묘한 개구리가 태어난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개구리를 조사해 돌연변이가 일어난 직접적인 원인을 확인중이다 하지만 부근에 있는 폐기된 과학 플랜트로부터 오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한다

저장 탱크로부터 유해한 화학물질이 흘러나오고 있으면 주변에는 밝은 오렌지 색의 연못이 생겼다고 한다

또한 다른 가능성으로 올챙이에게 들어간 기생충도 돌연변이의 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크라스노우라리스크는 1832년에 금이 발견돼어 만들어진 마을이다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동,철,플라티나,석면,석탄등이 산출된다 하지만 광업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주변의 풍경도 없어지게 했다 이러한 일이 건강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개구리의 알에는 환경 오염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막이 있지 않기 때문에 환경의 악화에 연약하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여도 일정수의 확률로 돌연변이는 발생하지만 근년의 수질오염에 의해 그 확률이 올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