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그야말로 고양이 가면을 쓰고 있는듯 하다! 헤어컷으로 대참사 고양이가 고양이로 변신한 것처럼 돼버렸다 본문
그야말로 고양이 가면을 쓰고 있는듯 하다! 헤어컷으로 대참사 고양이가 고양이로 변신한 것처럼 돼버렸다
털이 긴 종의 경우 여름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헤어컷을 해주는 주인이 많다 전신이 털로 덮여있으니까 어디를 얼마나 잘라 남기고 어디를 짧게 할지 정하는 것이 어렵다 트리머에게 주문할때도 그 뉘앙스가 상당히 전달되기 어렵다
이 고양이는 주인이 바빴기 때문에 친구에게 부탁해 펫사롱에 데려갔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의 의도가 친구에게 잘 전달되지 않은것인지 이렇게 된것이다
금년도 귀여운 라이온컷의 계절!
충격적인 비쥬얼로 변신해버린것은 대만에 사는 시에첸첸씨의 집의 페르샤 고양이, 징징군이다
따뜻해지자 첸씨는 징징군을 트리밍에 데려가서 예전에도 몇번인가 라이온컷으로 했다고 한다
두부와 꼬리의 털을 남기고 몸의 털만을 짧게 자르는 라이온컷 상쾌하고 귀엽고 첸씨도 징징군도 상당히 좋아했다
라이온컷 시대의 징징군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펫사롱에
조금 전 슬슬 징징군의 트리밍의 계절이겠구나라고 첸씨는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 바빠서 무척 시간을 잡아먹을것 같았다 그래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징징군을 펫사롱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것이다
그 결과
이렇게 됐다
귀택한 애완고양이지만 고양이가 아니었다
친구의 주문 미스인지, 트리머가 잘못들은것인지, 자세한것은 알수 없지만 어쨌든 친구들과 트리머 사이에서 대화가 잘 되지 않은듯 하다 그 이유는 징징군의 모습을 보면 일목요연하다
라이온컷으로 와일드한 여름 남자처럼 돼있어야 했다 기쁘고 용감하게 맞으러 간 첸씨의 눈에 날아들어온것은...
고양이지만 고양이가 아닌 무언가였다
고양이의 가면을 쓴 의문의 크리쳐가 탄생
어디를 어떻게 주문하면 이렇게 될까? 영문을 알수가 없다 얼굴 털을 남기고 그 외에는 모두 깨끗하게 깎는다라는 너무 참신한 스타일
얼굴만 포송포송하니까 그야말로 고양이 가면을 쓴듯이 보인다
그럼 고양이가 아니냐고 하면 고양이긴 하지만...
첸씨는 "이렇게 컷되다니...놀랐다. 클레임을 하려는건 아니지만 웃을려해도 웃을수가 없다.그래도 남편은 매우 웃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말했다
참고로 징징군의 신체는 이 이미지 체인지에 대해서 특히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현재는 털도 길고 고양이 가면을 쓴 크리쳐가 아닌, 평범한 고양이 모습으로 돌아온듯하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