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년 전의 흉노의 여성 전사의 유체에서 보석이 잔뜩 박힌 벨트의 버클이 발견됐다
2200년 전의 흉노의 여성 전사의 유체에서 보석이 잔뜩 박힌 벨트의 버클이 발견됐다
러시아,몽골의 국경 가까이에 동 시베리아에 위치한 투바 공화국,에니세이 강가 근처에 매장되있던 흉노 여성의 유체가 발굴 되었다
이곳은 아라 테이 묘지라고 불리는 고대의 공동 묘지로 유체는 2200년전의 것이라고 추측 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여성의 유체와 함꼐 매장되있던 보석이 잔뜩 박힌 매력적인 석탄제의 벨트버클이다
아름답게 장식 된 석탄제의 벨트 버클
아라 테이 묘지에 매장되있던 여성들은 석탄으로 된 준귀석의 산고나 홍옥,토르코석,비취 등의 아름답게 장식된 길이 20센치 크기의 벨트를 몸에 착용하고 사후의 세계로 떠난듯 하다
또한 양 어깨에도 화염같은 모양이 있는 청동 장식을 착용하고 있었다
버클에는 드래곤, 표범, 퓨마, 말, 야크,뱀 등의 동물들이 예술적으로 그려져 있다
스키타이 양식의 조각이 보이는 버클도 있다 한쪽에 2마리의 산양과 그들을 뚫는 화살, 또 한쪽에는 스키타이 양식으로 그려진 말이 있다
흉노의 여성 전사들
발굴을 지시한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물질문화사의 마리나 킬노프스카야 박사는 "명백하게 이러한 귀석을 발견해서 흥미를 가져 그것을 장식으로써 쓴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발굴 된 유체는 대부분이 여성이었던 점도 흥미롭다
흉노는 고대 중국을 기원으로 하는 유목민족의 집합체를 가르키며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 1세기후반까지 동 아시아의 대초원에서 살고 있었다
"흉노라고 하면 커다란 전사로 침략자라고 하는 이미지입니다만 실제로는 여성 전사가 많았던 듯 합니다 현재의 중국의 국경에서 북으로 진출해 온 것입니다"
그 여성 전사들이 몸에 착용하고 있던 석탄 장식 벨트는 물론 평소 쓰지는 않았지만 결혼식이나 장례식 같은 특별한 회합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 된다
이러한 석탄 버클은 매우 희귀하며 세계에 10개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외에도 청동제로 육변형의 장식 판 같은 형태를 한 버클, 청동으로 자패의 조개 껍질을 모방한 것, 심플한 투명하게 세공된 반지, 중국의 무술 코인, 청동 거울 등 그 파편도 발견 됐다
대부분은 기원전 2~1세기의 전 한왕조 시대의 거울이지만 보다 전의 시대의 중국의 거울의 파편도 발견했다
남성용 부장품은 벨트의 철 버클, 가죽 버클, 나이프, 철 반지, 단추 등이 있었다 또한 중앙에 자른 흔적이 있는 두개로 나눠진 작고 평평한 용기도 발견 됐다 묘의 바로 위에 있는것을 볼때 램프 같은 것은 아닐까 추측 된다
이 일대에는 스키타이 시대부터 중세 사이 (기원전 2세기부터 12~13세기)의 많은 매장지가 있지만 홍수에 의한 파괴가 우려 되고 있다
급하고 가파른 강 절벽에 많은 두개골이나 녹색의 뼈가 있던 듯 하지만 그 이유는 청동의 유품이 함께 묻혀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작업은 여름 동안만 할수 있으며 다음 조사는 내년을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