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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들을 덮치는 「죽음의 얼음」닿은 것을 일순간에 얼리는 공포의 자연현상「Brinicle」

미스테리블랙 2018. 11. 5. 05:43

해양생물들을 덮치는 「죽음의 얼음」닿은 것을 일순간에 얼리는 공포의 자연현상「Brinicle」


그야말로 번개처럼 바다속을 회전해가며 닿는 것들을 얼려버리는 공포의 자연현상 「Brinicle」이 BBC의 취재반에 의해 남극 로스섬 바다에서 세계최초로 촬영됐다


브라이니클은 1960년대에 첫관측된 자연현상의 하나. 1974년까지 얼음의 종류석이라고 불렸지만 그 강렬한 냉기를 띈 얼음 기둥에 낳은것은 모두 얼어 죽었기에 "죽음의 고드름"이라고 불리게 됐다

사진에서는 브라이니클이 닿은 해삼이나 불가사리등을 일순간에 얼려버리는 모습을 볼수 있다

브라이니클은 바다속에 0도 이하의 염수가 흘러들어왔을때 생긴다고 한다 기온이 어느 정도 내려가 바람이 없어지면 바다의 표면이 어는 해빙현상이 일어난다 그 때 어는것은 해수의 수분뿐으로 염분은 얼리지 않고 남지만 해빙표면에 짙은 농도로 뭉친 염수가 급속한 바깥 공기의 온도저하에 의해 얼음의 갈린틈에서 바다로 흘러들어온다 염분 농도가 진하기 때문에 비중이 무겁고 가라앉지만 그 때 닿은 주위의 해수를 얼리면서 떨어져 간다


특히 바깥 공기와 바다속의 온도차가 격할때 일어난다 이 사진을 촬영할때는 바다속에 흘러들어온 염수는 마이너스 1.9도, 해면상의 온도는 마이너스 20.0도였다 대기에 밀려들어오는 형태로 저온의 염수가 점점 해저로 사슬처럼 밀려들어올때 이러한 고드름 같은 현상이 된다

브라이니클은 통상의 해수보다 밀도가 높고 대기의 고드름 보다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BBC의 촬영반은 마이너스 약 2도의 바다 속에서 5,6시간 계속 견뎌가면서 촬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