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없는데도 18개월간 생존했던 기묘한 닭 「목 없는 닭 마이크」
목 없는 닭 마이크는 목을 잘려진 뒤에도 18개월간 생존했던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수컷닭 비키페디아에 의하면 콜로라도주 훌타의 농부 로이드 올센씨의 집에서 식육용으로 사육되고 있던 마이크는 생후 5개월인 1945년 9월 10일에 저녁용으로 목을 잘렸다
평소라면 그대로 죽었을터이지만 마이크는 목이 없는 채로 터벅터벅 걸어다니며 지금까지와 다름없이 날개고르기나 먹이를 쪼는듯한 제스쳐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음날이 돼서 마이크는 생존하고 있었으며 그 모습에 가족은 먹는것을 포기하고 절단한 목 구멍에 스포이드로 물과 먹이를 주었다
다음주, 로이드는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대학에 마이크를 데려갔다 과학자는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래도 조사가 행해져 마이크의 경동맥이 응고한 혈액으로 막아져 실혈이 막아진것은 아닌가하고 추측되었다 또한 뇌간과 다른한쪽의 귀의 대부분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이크가 목을 잃었어도 걸을수 있었던것이라는 추론에 달했다
결과, 마이크는 로이드 올센씨의 집에서 키워지게 됐다 목이 없는채로 살아있는 기묘한 닭은 갑자기 평판되며 마이크는 매니져와 로이드와 함께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구경거리로 공개되었다 화제는 점점 퍼짐과 함께 마이크도 순조롭게 살아가며 체중도 당초의 2파운드반에서 8파운드로 늘었다 잡지,신문 등의 미디어에서도 취급되어 라이프,타임 등의 거물에서도 소개되게 되었다
1947년 3월 흥행중인 애리조나주에서 마이크는 먹이를 목에 걸려 로이드가 흥행끝에 급이용 스포이드를 잊었기 때문에 어찌할수도 없이 질식해서 사망했다 마이크의 사후, 기네스 기록에 목이 없는채로 가장 오래 살았던 닭으로써 기록되었다고 한다
로이드는 목이 없는 닭을 살려두는것으로 다소의 비난을 받았지만 마이크의 흥업에 의해 지금의 화폐가치로 1개월에 약 4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마이크의 대성공은 이것을 흉내낸 닭의 목 절단 붐을 일으켰지만 그 중에서 1~2일 이상 살아있던 닭은 없었다 후에 몇곳의 동물애호협회의 위원이 마이크를 조사했지만 마이크에게 고통은 없었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