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빈번하게 발생 돌연 바지가 자연발화해 폭발하는 기묘한 현상
1930년대의 뉴질랜드의 농업종사자의 사이에서 입고있던 바지가
돌연 자연발화하는 현상이 계속해서 일어났다고 한다
대체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것일까
당시 바지에 사용됐던 섬유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것일까?
그 열쇠는 어느 잡초가 쥐고 있었다고 한다
외래종 야콥보로긱이 뉴질랜드에서 맹번식
이 기묘한 현상의 시작은 애초에 야콥보로긱이라 불리는 식물이 발단이었다
사와긱의 동료인 야콥보로긱은 유럽 원산이지만 19세기에 뉴질랜드에
들어와서 곧 문제를 일으켰다
겉보기에는 키가큰 민들레같은 식물로 길고 얇은 꽃잎을 가진 밝은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 하지만 풀에는 독이 있어 목초지에 번성하면 이것을
먹은 말이나 소에게 있어서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양이나 염소에게는 영향이 없었기 때문에 이 식물의 번식을 막느것을
일부러 먹게하는것으로 해결하고 있었다
하지만 20세기의 뉴질랜드에는 양이나 염소들의 힘만으로는
야콥보로긱의 제어를 하기 어려워지고 있었다
당시 사용됐던 제초제에 발화작용
뉴질랜드에서는 20세기의 최초의 수십년에 낙농이 퍼졌다 목초지는
양이 아닌 점점 소가 점령하게 됐다 소는 스스로 유독한 야곱보로긱을
피했기 때문에 이 식물이 다른 식물을 밀어붙여 그 세력범위를 점점
넓히게 됐다
그 성장은 매우 빨랐으며 1930년대까지 급속하게 번식해 비명을 지르는
농부들이 농무성에 제초대책을 부탁할 정도가 됐다
우선 최초로 취한 해결책의 하나는 제초제의 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하는것이었다
효과적인 야곱보로긱 퇴치책으로써 독성화합물의 미덕을 칭찬했던 1930년대의
기사에 촉발되어 정부는 농가에 염소산 나트륨을 쓰도록 장려했다
제초제가 낳은 폭발 바지
당연한것이지만 대량의 야곱보로긱을 제초하는것은 성공했다 하지만 염소산
나트륨은 효과적인 제초제일뿐만 아니라 폭발 바지를 낳는 원인이 된것이다
문제는 염소산 나트륨을 쓰기 위해 물을 섞어서 액상으로 했던것이다
이것을 분무했을때 입고 있었던 바지 전체에 뿌려진것이다
바지가 말랐을때 수분은 증발하지만 바지의 섬유에 발화성의 염소산나트륨의
결정만은 남았다 한마디로 이것이 불이나 열,강한 충격을 받기만 해도
발화하게 되는 폭발 바지가 된것이다
자연발화하는 바지의 사례가 계속되다
이 폭발바지의 최초의 사례는 리처드 밧크리라고 하는 농부의 케이스다
염소산 나트륨을 산포하고 있을때 입고 있던 바지를 입에서 말리려고
불에 걸어둬서 말렸다 그러자 돌연 바지가 펑소리를 내며 불을 뿜었다
놀란 밧크리가 불을 뿜고 있는 바지를 집어서 밖의 초지로 던지자
작은 폭발이 이어져 일어나 더욱이 격하게 바지가 불타올랐다고 한다
다행히 밧크리에게 상처는 없었다
같은때 자연발화 바지의 보고가 이어지게 됐다 이미 케이스가
밧크리처럼 무사할리는 없었다
어느 농부는 말에 타고있을때 구두 위에 마찰된것에 의해 입고 있던 바지가
그을리기 시작해 다른 케이스는 역시 말리려고 걸어뒀던 바지가 돌연
물에 휩싸였다고 한다
가끔씩 몸에 입고있을때 바지가 불을 뿜은 사람은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대화상을 입거나 또는 불행하게도 사망한 사람도 있었다
어느 사람은 전기가 없는 자택에서 아기의 모습을 보려고 성냥을 문지렀기
때문에 발화해 사망했다고 한다
제초제의 사용을 그만두어 발화소동은 종언을 맞이한다
다행히 뉴질랜드의 발화 바지 소동은 길게는 가지 않고
위험한 화학물질을 쓴것에 의해 이 기묘한 부차적사건은 사그라들었다